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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테야 유우스케 · 사육사

  • 작성자 사진: SKYHOOK
    SKYHOOK
  • 2023년 8월 12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9월 2일

“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따위 내지 말라고, 쳐죽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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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은 마음으로만 같이…


그를 기준으로 왼팔의 완장에는 動物(동물), 왼쪽 허벅지에는 最強 金剛(최강금강)이라고 쓰여 있다.

왼쪽 눈 밑에 점, 오른쪽 입가에 점. 손가락은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를 제외하곤 피부가 보이지 않는다. 치아에는 교정기가 있고, 볼에는 항상 주황빛의 홍조가 남아있는 편.




초고교급 사육사

사육사, 동물을 기르거나 훈련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그는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농장의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다.

어떤 동물이든 어렵지 않게 교감할 수 있으나, 주로 함께 지내는 건 멍멍이다. 꽤 많은 날을 동물원이나 특별 보호소로 출장 나가는 모양.




인지도 : ★☆☆☆☆

반려동물을 키우느라 관련 정보를 찾아봤거나 *어떤 분야든*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분명히 익숙할 것입니다.



이름 : 타테야 유우스케 / 立谷 祐亮



나이 : 17세



국적 : 일본



키/몸무게 : 174cm / 70.2kg



성격 :

KEY WORD 1 경쟁심 있는KEY WORD 2 공격적인KEY WORD 3 활기찬KEY WORD 4 의리!


  1. 경쟁심 있는 ::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했다. 상대가 의식하지 않더라도 그는 혼자서 경쟁의식을 불태우곤 했다. 별것 아닌 일에도 하나하나 승패를 의식하니, 상대를 피곤하게 하거나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러니까, … 같이 걸어가면 될 것을 꼭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발걸음을 내디딘다. 그리고 혼자서 속으로 정한 결승선까지 먼저 걷는 경우?


  1. 공격적인 :: 언행과 표정부터 상대를 배려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365일-언제나 공격적인 태도를 유지하지는 않으나, 의도치 않은 기본적인 어투가 상대를 긴장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저 쳐다봤을 뿐인데 바이크 배기음 같은 소리를 내며 용건이 있냐고 답을 듣지도 않을 질문을 건네는 등이다. 그래,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아오! 무서워서 말 걸겠나! 인신공격을 가하지는 않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1. 활기찬 :: 이러나저러나, 17살 다운 생기와 활력을 지녔다. 체력은 넘쳐서 지치지 않고, 어린 시절 한 번씩 겪는다는 몽키 어쌔신 같은 면모가 이차적으로 나타났다고 해도 믿을 만 하다. 또래 친구와 노는 것을 좋아하며 그런 도중에 나오는 웃는 얼굴은 어린아이의 티가 물씬 났다. 이건 특징이라기보단, 평범한 아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면모이기도 했고.


  1. 의리! :: 이런 이미지의 인물들이 여타 그렇듯,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충성심 강한 개와도 같다. 물론- 대체로 퉁명스러운 태도이나 자신에게 정을 준 상대에게는 쉽게 감화된다. 유하게 구는 것은 물론이요, 절대 배신하지 않으리라 믿으며 어쩌면 지옥까지 함께 가줄 것처럼 가슴을 쿵쿵 두드리며 신뢰를 과시하곤 한다. 그러니 그와 가까워졌다면 부디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



기타사항 :

‘타테야 유우스케’에 대하여⋯

외형 :: 그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단어는 폭주족, 양키, 불량배… … 굉장히 올드한 복장을 하고 있는데, 레트로한 것이 취향이기 때문에 선택한 복장이라고 한다. 덕분에 안 그래도 눈길을 끄는 양아치 중에서도 눈에 띄는 사람이 됐다.


얼굴이나 몸 곳곳에 자잘한 상처와 의료용 밴드가 스케치북 위 그림처럼 널려있다. 특별히 크게 보이는 흉터가 없는 것이 다행일 정도. 싸움으로 인한 값어치 없는 상흔들과 동물들의 날카로운 발톱 및 치아로 인해 새겨진 영광의 흔적이다. 약을 제때 바르지 않는 건지 그대로 흉지는 경우가 많다.


제일 눈에 띄는 이마의 것은… 도게자 하다가 다쳤다… …



가족관계 :: 할머니 한 명과 수많은 동물. 항상 같이 다니는 개 세 마리의 이름은 히다리와 미기, 마나카라는 성의가 없으면서도 특징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다. 고령으로 인해 유우스케를 하나하나 신경 쓸 수 없는 할머니를 대신하여 그 털북숭이 친구들이 친형제들처럼 항상 붙어 다녔다.


그리고 금강회라고 불리는 폭주족 서클. 그들과 함께 다니면서 바이크를 개조하여 세 마리의 개가 탈 공간까지 마련해둔 모양.



ECT⋯

취미 :: 십자말풀이를 즐긴다. 길거리에서 신문을 발견하면 당장 맨 뒷장부터 역순으로 읽는다. 펜의 꽁무니로 이마를 긁적이며 아무 데나 앉아 퍼즐을 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성공적으로 게임을 끝내면 천천히 신문을 읽어보는데 보통 이해하지 못하고 말 그대로 읽기만 하고 끝날 때가 많다.


눈앞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면 망할 할머니, 위험하니까 신호 잘 보고 다니라고! 하며 무거운 짐을 빼앗아 들고 함께 길을 건너줌으로써 도움을 주는 것도 취미라면 취미겠다.



습관 :: 깔끔하게 넘긴 머리카락을 들고 다니는 빗으로 결을 따라 섬세히 빗는 것이 습관이다. 얼굴을 비출 수 있는 곳이기만 하면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빗을 꺼내 들어 머리를 정리해댄다. 머리에 꽤 신경 쓰는 것과는 다르게 남을 꾸며주거나 다양한 스타일을 하는 것엔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호불호 :: 좋아하는 것은 달콤한 것, 동물, 귀여운 것, 평화.

반대로 싫어하는 것은 악당, 악, 불신, 나쁜 사람, 사고, 죽음, 슬픔, 위법, 배신, 폭력, 마약, 학대, 매도, 억압, 부패, 살해, 비난… … 아니! 이걸 다 싫어한다고?!


소지품 : 꼬리빗


비밀 설정

겁내면 안 돼, 도망치면 안 돼, 약해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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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KEY WORD 1 감성적인

KEY WORD 2 (어쩌면) 츤데레

KEY WORD 3 아직은 어린애


  1. 감성적인, (어쩌면) 츤데레 :: 까다롭고 성가신 경향이 있으나, 한 번 따르게 된 상대에게는 나름대로의 다정한 면모를 보여준다. 자신에 대한 칭찬에 인색하며 외적인 모습과 다르게 수줍음이 꽤 많다. 비밀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겉으로도 티가 꽤 나는 편…


  1. 아직은 어린애 :: 가슴을 쭉 내밀고 누구보다 강한 척을 하고 있을지라도 그저 수줍은 도련님일 뿐이다. 조금 험한 경험을 겪었다고 가장 근본적인 사람의 마음이 쉽게 변하겠는가. 주먹을 꽉 쥐어 떨리는 손을 감추고, 눈썹에 힘을 주어 눈물을 꾹꾹 밀어넣었다. 도망치지 않았다니? 그냥 발이 떨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기타사항 :

‘타테야 유우스케’에 대하여⋯

외형 :: 척 보아도 귀한 밥 좀 먹어본 것처럼 생겼다. 마냥 밖에서 굴렀다기엔 아직도 세상을 모르는 어리숙한 인상.


구식인 특공복은 함께 지내는 할머니의 아들을 본떠 만든 것이다. 그 아들은 어디로 갔는지 유우스케로서 알 방법은 없었고, 그저 사진 속에 남은 그리운 아들을 조금이나마 닮게 입었다. 할머니는 그에게 있어 두 번째 집이었으니 할머니 또한 비슷한 감정을 느꼈으면 해서.



가족관계 그리고… :: 상당히 바쁜 맞벌이 부부 아래에서 태어난 외동아들. 좋은 가정교사에, 호화로운 식사, 덧나지 않는 의상, 유행을 선도하는 장신구들. 부모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그에게 사랑을 주었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았나 보다. 그래서 그는 가정교사 몰래 집을 빠져나와 빈민가에서 홀로 지내는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때우곤 했다. 할머니는 걱정은 했어도 훈계하지 않았으며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마루에서 낮잠을 재워주었다. 온갖 가축의 배변 냄새 사이에서도 코를 톡 쏘는 특유의 방향제 냄새가 나는 이불 더미에 파묻혀 자는 것이 취미가 됐다. 어떻게 만났냐고? 떠돌이 개는 어디든 돌아다니는 법이라고!


학교생활은 불량스러워지고, 불필요한 사고도 많이 일으켰다. 폭력 서클에 가입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부유한 집에서 뛰쳐나와 길거리를 거닐었다. 잘 곳이 필요하면 친구들-금강회-과 용케 마련한 추운 컨테이너에서 묵었다.


그는 언제나 새끼 때부터 키워낸 개들과 함께 길을 거닐었다. 그가 걷는 길엔 반드시 인간 하나와 개 셋의 발자국이 남았다. 털북숭이와 부둥켜 있다면 추위 따위 꽁무니 빠지게 사라지도록 만들기는 쉬웠다. 동물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폭주족 팀이라며 농담을 던지는 이들도 있었다.


부모님이 필요한 일이면 할머니께 부탁하여 해결했다. 감히 그들에게 명령을 내릴 어른조차 드물었지만.



초고교급 사육사 :: 할머니는 연세로 인해 위독한 상태가 되어 농장과 동물들을 관리할 수 없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빈민촌을 재개발하겠다며 거주민들을 억지로 쫓아내기 시작했다. 그제야 그는 취미로만 누리던 사육사 일에 전념하기 시작했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수를 대가로 지원을 나서 병원비를 충당했다. 그 과정에서 모른 체 하던-본인에게는 의미 없다고 했었더라- 재능이 세간에 알려지게 되면서 초고교급으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깨달았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어른, 곧 법을 막아서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어릴 적의 추억과 삶이 담긴 농장을 지키기 위하여- 그 어떤 사람도 떠돌이 개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놓았던 학업을 미숙하게나마 다시 시작하고 있다. 부모와의 연락은 아직 쑥스럽다나…


그는 다 무너져가는 마을을 세 번째 집인 금강회에 부탁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키보가미네로 떠났다.

강아지 트리오 없이 먼 곳에 가는 것은 처음인지라 내심 떨린다. 우주에서 살 수 있어? 우리가 모두?



소지품 : 주머니에 짱 박힌 개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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