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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 배달부

  • 작성자 사진: SKYHOOK
    SKYHOOK
  • 2023년 8월 26일
  • 1분 분량

그러니까… 이쪽이군.



@pumplesa님의 커미션입니다.


초고교급 배달부

유독 특별한 배달부. 소속되어 있는 곳이 없는 개인 배달부다. 그리 유명하지는 않으나, 아는 사람은 안다는 그 이름.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곳의 급히 배송이 필요한 것들을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배달해 준다고 한다. 편지부터 시작해서 물건, 심지어는 사람까지도. 어찌 되었건 배달을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받아주는 듯 보인다. 더욱 오지일수록, 숨겨진 장소일수록, 새로운 곳일수록 그가 의뢰를 받아줄 확률이 크다는 소문이 있다. 모종의 이유로 급한 일이 생긴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 그를 신뢰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그의 명성도 이름을 날리며 끝내 초고교급의 호칭마저 받게 되었다.


이번에는 키보가미네의 스카이훅 프로젝트로 인해 곧 우주로 가게 될 예정인데….

우주로 배달이 필요한 사람은 연락 남겨놓으세요.



인지도 :

★★☆☆☆



이름 :

차 한 / 車 翰



나이 :

17



국적 :

대한민국



키/몸무게 :

185cm / 76kg



성격 :

목적이 있는 부지런함 / 무기력·무관심 / 그러므로 무던한


기본적으로 느긋하고 무던한 성정이다. 예민하지 못해 무엇이든 대충 넘어가거나, 적극적이지 않은 행동을 취하고는 한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딱 그 정도. 사회성이 없는 편은 아니며 사람과 잘 어울리지만 단체생활보다는 개인생활을 더 편하게 여긴다. 그만큼 남들의 시선을 잘 의식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그가 보다 적극적이게 변하는 것은 목적이 있을 경우. ‘배달’의 목적이라던가, ‘확인’의 목적이라던가…. 무엇이든 해야 하는 것이 생기면 지체 없이 몸을 움직이고는 한다.



기타사항 :

좋아하는 문구는 ‘자신의 세계를 넓히려면 많은 것을 보아라.’ 그에 맞게 특기도 길찾기. 기억력도 좋아 한 번 가본 곳은 어지간하면 까먹지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국내를 돌아다니지만 필요시 국외를 나가기도 한다. 때문에 일본어, 영어 같은 건 간단한 대화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로 배웠다.


주로 바이크를 사용해 배달을 진행하지만 필요시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의뢰를 받고 일하다 보니 국한되어 있는 것은 없는 편이다.



소지품 :

수첩(메모용), 볼펜, 여권, 안경집.


비밀 설정

...텄군.






성격 :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학교의 점심시간에 밥을 같이 먹을 만큼 친한 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던 날인지, 통신문의 장래희망 칸에 그 무엇도 적을 수 없었던 때인지, 아니면 문득… 자신이 사실 외로운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하기 시작했던 때인지.


차 한은 무엇이든지 재미있을 나이에도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그저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가끔 기분 전환을 하겠다고 산책을 하고, 또 침대에 누워있고… 그런 공허하다면 공허한 생활을 반복하다가 그냥 그는 문득 이 공허한 것을 어떻게든 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짐은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생겼다. 아직 살아갈 날이 이렇게나 많은데 평생 이렇게 살다가는 지루해서 제 명에 다 못 살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이왕 사는 거 미련 없이 살다가 재미있게 가면 좋지 않은가.



기타사항 :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거나 기념품을 사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그의 목적은 오로지 많은 것을 체험하며 보고 오는 것이다. 감정은 휘발되기 마련이고, 추억해도 같을 수는 없다. 사진과 기념품 또한 그때와 같은 감정을 가질 수는 없다. 그러므로 필요없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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