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호 사츠키/스즈키 코토리 · 해결사
- SKYHOOK
- 2023년 8월 26일
- 2분 분량
문제가 생겼다면 사츠키 사무소로 연락 부탁해!

탈색과 염색으로 많이 상한 머리카락, 양쪽으로 묶었지만 제멋대로 잘린 탓에 길이가 제각기이다. 다크서클이 옅게 보이는 편.
양쪽 쇄골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에 장미꽃 타투가, (사츠키 시점) 오른쪽 팔에 의미 없는 무늬의 타투가 있다.
초고교급 해결사
인지도 : ★★☆☆☆
[문제가 생기셨나요? 혼자 해결하기 어렵거나 곤란한 일이 생겼다면 이 사츠키에게 연락 주세요! 바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 사츠키 사무소]
누군가가 내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랄 때. 무심코 검색창에 ‘문제 해결’을 검색해보셨나요? 그렇다면 한번쯤 ‘사츠키’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겁니다. 무지하게 광고를 돌리고 있거든요.
일본 골목에 위치한 사츠키 사무소. 97%의 확률로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사츠키 사무소. 만족도 별 다섯 개! 오픈런 줄 대신 서기, 질척대는 애인에게 이별 통보하기, 러브레터 쓰기, 바선생 잡기 등! 어떤 어려운 일도 노력으로 해내는 해결사 인재, 사츠키에게 믿고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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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써주기, 청소 대신해주기, 학생회장 선거 대본 써주기 등등. 몇 차례 이어진 의뢰 성공에 그녀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사츠키 말이야, 글을 정말 잘 쓰더라.” “해달라는 거 다 해주던데?” “조금의 돈만 주면 된대.”
금전과 그녀의 노동이 교환되는 순간. 그녀의 명성과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해결사의 일. 서툴던 일도 경험을 통해 익숙한 일이 되고, 그녀는 점점 만능인이 되었다. 이제 그녀를 찾는 것은 동급생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 인터넷을 통해 연락을 한 사람 등. 점점 넓고 다양해진다.
당신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사츠키를 찾아라.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이름 : 마루호 사츠키 / 丸穂 五月
나이 : 17
국적 : 일본
키/몸무게 : 158.2cm / 55kg
성격 : 물질만능주의 / 대범한 / 현실적인 사고
[물질만능주의]
어느 누군가는 그녀가 돈을 너무 밝힌다며 손가락질할지도 모른다.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츠키는 ‘돈’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돈이 없으면 노숙을 해야 할 텐데 돈이 1순위인 것은 당연하다.
어릴 적부터 풍족하지 못했던 가정환경 탓에 그녀는 늘 상류층을 부러워했다. 어쩌면 남의 일을 해결해 주는 것이, 이 프로젝트에 선발된 행운이 그녀를 현실에서부터 벗어나게 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
[대범한]
해결사에게 있어 필요한 것은 대범한 태도가 아닐까. 보통의 사람이라면 꺼려 할 일도 사츠키는 “오케이!”를 외치고 봤다. 힘들고 까다로운 일일수록 올라가는 보수 탓에 그녀는 더욱 도전적이게 되었다. 이전에 싫어하던 것들도 덤덤해지고 그저 해결해야 하는 일로만 바라보게 되었다.
다만 보상이 없는 일에 두발 벗고 뛰어들 정도로 적극적이지 않다. 그녀의 이런 적극적인 성격은 돈을 위할 뿐이지 남을 위할 정도로 이타적인 사람은 아니다.
[현실적인 사고]
당장의 현실을 바꾸고 싶다는 것이 무모하고 먼 꿈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녀는 꽤나 현실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무턱대고 모든 의뢰를 받는 것 같아도 자신의 힘과 인맥, 시간 대비 돈 등을 계산하고 고려해서 수락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공 확률은 97%로 꽤 높은 편. 그래서 더 자신하고 확신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기타사항 :
사츠키라는 이름답게 5월 출생. 본명은 따로 있지만 그다지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현재 가족과 떨어져 ‘사츠키 사무소’라고 부르는 작은 공간에서 거주하고 있다. 작은 보드에 쓰여있는 글씨가 외관의 전부지만 그녀는 자신이 마련한 공간이라며 꽤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운동을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팔씨름, 달리기 등 일반 남성과 싸워도 비등하게 이길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달리기가 가장 빨라서 사람 잡는 일도 여럿 해봤다.
날카로운 외모 탓에 다가오기를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게까지 까칠하거나 거칠지 않다. 타인을 미래의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하다.
화려한 머리와 타투가 굉장히 눈에 띄는데 큰 의미 없이 그저 개인 취향이다.
사탕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맛은 딸기맛. 입이 심심하면 늘 사탕을 입에 물고 있는다.
꽤 인맥이 넓은데,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넓다.
소지품 : 사츠키 사무소 명함, 크로스백(패드, 여벌의 옷, 화장품이 든 파우치)
비밀 설정
해결사면 뭐해. … 내 상황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걸.
이름 : 스즈키 코토리 鈴木 小鳥
성격 : 자신에 대해 비관적인 / 필사적
[자신에 대해 비관적인]
자기 자신의 결점까지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녀는 다른 사람이 부러워할 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도 이 상황을 매우 싫어했다. 그야 사츠키가 절실히 원하던 것은 ‘글쓰기 ’ 재능이었으니까.
다른 사람 앞에서는 그 사실을 숨기고 싶어 당당하고 자신 있어 하지만, 그 마음도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다만 완전히 한 가지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어느 정도 하다 보니 생긴 재능이 미울 뿐이다.
[필사적]
그렇기 때문일까. 그녀는 해결사의 일에 필사적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비위 상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녀는 해내었다. 그렇게 일을 해결하고 나면 모두의 박수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녀는 유일하게 인정받은 해결사의 재능에 목을 매었다. 과연 그것이 비윤리적인 일 일지라도 말이다.
기타사항 :
현재 가출 상태. 가출 초반에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학생들과 같이 지냈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돈을 모으면서 작은방 하나를 얻어 사무소로 차렸다. 가출의 이유는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이었고, 본인이 이러한 재능을 가졌다 하더라도 부모님은 인정하지 못할 것이 뻔하다. 그래서 자신을 찾지 못하도록 이름과 스타일도 바꾸어 살아가고 있다.
외동딸로 부모님은 음식점을 하신다. 부모님을 도와 음식점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었다. 그 외에는 강제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개인의 시간이 적은 편이었다.
독서를 좋아해 글 쓰는 것을 동경했다. 깔끔하게 쓰는 것을 잘했지만, 다른 작가들에 비해 풍부한 상상력이 부족해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으며 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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