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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초세계급 사냥꾼이야. 구하러 왔구나.) 아니, 나도 길 잃었어.

초세계급 사냥꾼
라이오넬 리
Lionel Lee

산이나 들의 새나 짐승을 포획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초세계급인 만큼 사냥꾼에게 필요한 덕목에서는 흠 잡을 구석이 없고 특히 덫을 이용한 사냥에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의 특징, 습성을 파악하고 흔적을 분석하며 가장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방식으로 덫을 놓아 높은 포획률을 보여줍니다.

 

현재 세계 각국의 기관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뢰는 연구가 필요한 개체의 포획, 동물의 개체수 조절, 민가로 내려온 유해 조수 사살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며 의미 없이 동물을 사냥하지는 않습니다.

★☆☆☆☆

나이 : 34

국적 : 캐나다

키/몸무게 

159cm/55kg

흙먼지가 묻어 너저분한 몰골. 눈매가 올라간데다 눈동자마저 피를 연상될 정도의 붉은 색이라 상당히 사나운 인상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관리하지 않아 덥수룩한 머리가 얼굴을 덮고 있습니다.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큰 옷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나 근육이 잘 잡힌 체형입니다. 소지품이 든 큰 백팩까지 짊어지고 왔습니다.

성격 : 사교적, 눈치없는, 신중한

 

사람을 좋아하며 이를 곧이 곧대로 표현하며 사교관계에 적극적입니다. 장난기가 많고 나잇값 하지 못하는 소리로 맥 빠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자기 좋다는 사람을 미워하기도 어려우므로, 대인 관계는 원만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뿐 눈치는 떨어집니다.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치대어 불쾌하게 만들기도 하나 악의는 없습니다. 표현만 한다면 곧바로 물러날 것입니다.

 

입이 방정맞아 쇄신되어 보이나 행동거지는 조심스럽습니다. 구급 상자를 들고다니며 예상치 못한 부상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하는 등 의외로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입니다.




 

기타사항 : 

가족으로는 아버지, 형제는 없습니다.

어릴 적부터 사냥꾼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원체 친숙했고, 재능도 있어 관련 기술을 가르쳐 주는 족족 빠르게 습득했습니다. 청소년기 무렵에는 아버지의 일에도 대동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그가 자연스레 사냥꾼의 일을 이어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21살이 될 무렵 아버지는 병으로 사망하였고, 그 후 본격적으로 사냥꾼으로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초세계급의 칭호를 얻었습니다.

 

모임에는 꾸준히 참석하고 있으나 세계 각지에서 동물을 잡으며 바쁘게 생활하느라 일을 급히 마무리 짓고 일하던 모습 그대로 참석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버지의 죽음 뒤 산지에서 도심으로 이사했으나 초세계급 사냥꾼의 칭호를 받으면서 출장이 늘어나 산이나 들… 하여간 사람 드문 곳에 머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유행이나 세상사에 둔감합니다.

 

치명적인 단점… 길치입니다. 사냥을 잘 끝내놓고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몸에 달고 있는 흉터 대부분이 길을 헤매며 나무에 긁히고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생긴 것들입니다.

 

사냥꾼이라는 칭호에 맞지 않게 담력이 약합니다. 새가슴에 놀래키는 보람이 있는 사람이며 귀신이나 곤충, 삐에로 등… 무서워 하는 게 많습니다.

 

일상생활 중에도 기척을 죽이고 다녀 의도치 않게 놀래키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전공 분야를 제외하면 머리가 썩 좋지 않습니다.




 

소지품 : 구급상자, 맥가이버 나이프, 마취탄이 든 공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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