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영화같네.
초세계급 영화배우
정아현
★★★★★
나이 29
국적 한국
키 / 몸무게
173 / 70
콘셉트에 잡아먹힌 배우를 아시나요? (모르면 말고⋯.)
말 그대로 컨셉충중의 컨셉충. 배역을 받으면 상영관에서 그 영화가 내려갈 때까진 받은 배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기력이 좋다기보단, 본인 그 자체가 되는 카멜레온 메소드 배우이기 때문에 다들 ‘연기를 잘한다.’라고 판단하기보단,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건 사고 없냐고요? 뭐, 엄청 잘생겼냐고요? 그런 거 아닙니다. 실력과 비례해 초세계급이 된 게 아니라, 배우 중에서 가장 미친놈이라 소문나서 세계급이 됐습니다. 생각을 해 봐요, 세상에 연기 잘 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그중에 최강이 되겠어⋯ 그는 그래서 잘해서 대박 나기보단, 미쳐서 대박 났습니다.
그 결과 지금 초원에서 노숙하고 살인 게임을 하게 될 예정이지만⋯ (메타발언인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 받은 배역은 B급 슬래셔 영화에서⋯ 아, 이건 스포일러 .
성격 :
캐릭터 / 페르소나 / 그리고⋯
캐릭터
배역 설명, 흑발의 남성. 살짝 의뭉스럽게 연기해주세요. 즉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기분 나쁜 화법을 구사.
페르소나
3개월에 한번씩 성격이 바뀐다니까⋯?
그리고⋯
자긴 정말 정상인이라고 합니다. 단지 컨셉충으로서 사는 게 훨씬 인지도 있기 때문이겠죠, 가면을 벗으면 아무도 봐 주지 않을 테니까⋯ 이게 왜 성격 항목에 있냐고요? 그야 그는 정말로 정상인이고, 정신과 의사의 소견서도 받았는걸요.
기타사항 :
기본적으로 전부 배역을 따르나, 배역 밖의 모습을 아는 사람은 없더라도 맡은 배역의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전부 죽는 배역, 그리고 양손잡이, 흡연자.
소지품 : 수첩과 볼펜, 의사 소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