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는 누구인가? (Who is Who?)
@crazy_sushi_2
초세계급 암거래상
후안 카를로스 페레스 안
나이 26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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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비굴한, 비열한, 자비 없는, 걱정이 많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그것은 가장 밑바닥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몸에 체득한 지독한 생존 방식이다. 후안에겐 누군가의 구둣발을 핥는 것은 예삿일도 아니다. 개처럼 기며 짖는 것도 능히 가능하다. 아랫것에게는 한 없이 자비 없이 굴 수 있다. 이곳에서 배신은 까딱 잘못했다간 머리통에 통풍구가 뚫릴 수 있으니 배신은 경계하되 자신은 의리를 지킨다.
언제나, 자나 깨나,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많다. 자신의 불안함을 능글대는 웃음으로 덮어 스스로를 불안하지 않다고 속이고 있는 것이다.
기타사항 :
whever maket과 관리자들
통칭 ‘웨버 마켓’은 미국 남서부를 장악한 갱단, The swamp 산하에 있는 마켓이다.
현 갱단 3인자, 후(후안 카를로스 페레즈 안)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갱단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거대한 플랫폼이다.
여기에 물건을 대는 것도 스웜프 단 산하의 단원들 및 협력 조직들이 관계하고 있다.
주 거래 대상은 일반 마약 중독자부터 조직단위의 거래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로비스트들도 일부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
웨버마켓에서는 본래는 파일들도 거래가 되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거래는 ‘눈에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후의 지론을 내세우며 오직 실물거래만을 허용하는 룰이 세워졌다. 대외적인 이유는 장사 철학이었지만, 후안이 상품 관리를 하다가 스너프 필름 따위의 영상물을 보고 비위를 버렸기 때문이다. 인간조차 사고팔면서 그런 영상물은 기분이 나빴던 것인지 자신의 시장에 두고 싶지 않아 하였고, 그렇게 파일 거래는 아예 또 다른 마켓을 만들어 관리자를 다른 이에게 주었다. 그러나 이 규칙은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모 기업의 비밀 장부와 같이 종이로 인쇄해버려도 돼고, 파일을 담은 저장장치를 거래하는 물품으로 올리는말장난을 하여 실물 거래를 하고 있기도 하고 있어서 반쯤은 허울 뿐인 룰이다. 또 웨버마켓 자체도 시류에 맞춰 가상화폐 지급을 지원하고 있어서 이중적이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